作词 : 매창, 유희경 作曲 : 이정호 이화우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고운 임 이별한 후 구름이 막혀 나그네 마음 어지럽다오 청조도 날아 오지 않아 소식 끊기니 벽오동 찬 비 내리는 소리 차마 듣지 못하겠네 임 떠난 내일 밤이야 짧고 짧아지더라도 임 모신 오늘 밤만은 길고 길어지소서 닭 울음소리 들리고 날은 곧 새려는데 두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 이별이 너무 서러워 중문 걸고 들어앉으니 비단 소매엔 향기 없고 눈물 흔적뿐이네 그리워도 말 못하는 애타는 마음 하룻밤 시름으로 흰머리 반이로다 저의 고통스러운 마음 알고 싶다면 금가락지 헐거워진 손가락 보소서 뜰에 내리는 보슬비는 황혼조차 가리네 닭 울음소리 들리고 날은 곧 새려는데 두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 두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