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inos, Kebee 作曲 : 623, Minos, Kebee 흩날리는 눈송이처럼 가벼운 미소 미술학원 그림처럼 스쳐 갔지 멀리서 한 해 지나면 늘 그렇듯 가늘게 뜬 눈앞엔 멍청한 어른 되지 않은 또 다른 Peter Pan 새로 시작한 얼굴은 항상 빛나 나도 뭔가 만들 땐 필요해 날마다의 희망 영원함 믿지만 그 영원한 게 내일부터 내 안에 없을까 봐 때론 걱정 괜히 하지 매년 겨울 가만 혼자 외로움을 들이키는 하루도 또 새로운 작품 위한 새벽을 기다렸지 고요하게 흘러가는 하루도 밤새워 지친 손끝에 그대가 있으니 이젠 웃음 지어 널 멀리 보낼게 만나러 갈게 그땐 내가 너 있는 그곳으로 갈게 지금은 널 보내야 돼 손 흔들고 가는 뒷모습 끝까지 사라질 때까지 널 볼게 야 고생 많겠다 오늘 하루도 사시사철 더 많이 웃고 행복한 일만 있어야지 이젠 너 좀 챙겨 남 걱정 그만해도 되니까 싸둔 반찬 따신 옷도 까먹지 말고 아침 좀 더 먹고 가면은 안되니? 얼굴 잠만 더 보게 아쉽다 야 괜히 참 손 흔드는 택시가 안 보일 때까지만 있을게 피곤할 텐데 전화 안 해도 돼 도착할 때쯤 내가 문자 보낼게 만나러 갈게 그땐 내가 너 있는 그곳으로 갈게 지금은 널 보내야 돼 손 흔들고 가는 뒷모습 끝까지 사라질 때까지 널 볼게 배웅 나가는 길 작년 봄에 마중 나갔던 길 같은 곳에 발걸음이 더디네 아끼는 말들 조용히 입김이 서리네 배웅 나가는 길 작년 봄에 마중 나갔던 길 같은 곳에 발걸음이 더디네 아끼는 말들 '잘 가 감기 조심해' 만나러 갈게 그땐 내가 너 있는 그곳으로 갈게 지금은 널 보내야 돼 손 흔들고 가는 뒷모습 끝까지 사라질 때까지 널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