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정웅 作曲 : 김정웅 너른 보리 들판을 지나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 샛바람을 타고서 날아가 감귤농장으로 그곳에 고냉이 한 마리 꽃씨가 등허리에 붙어서 간지러운 제 등을 잡으러 빙글 제자리를 도네 제주에서 살고 보니 감귤이 좋아졌다고 손에 진한 감귤 물이 들어 양손이 샛노래졌네 비탈길 언덕 너머 해변을 걷던 너와 나 푸른 바다와 기쁘게 빛나던 태양 너와 머물고 싶어 하얀 모래 위에 새긴 네 이름을 무심한 파도가 지워버리고 지난 어떤 날에 못다 한 말들이 아직 입가에 맴돌고 있지만 갈 데 없는 그 마음들은 여전히 여기 남아 내내 괴로웠던 기억은 파도에 실어 멀리 날려보내고 난 오래된 꿈을 꾸듯 널 떠올리고 있어 바래온 순간들이 펼쳐지는 곳 오름 위에 나무 아래 갈 곳 잃은 파도 속에 숨긴 내 사랑을 네가 알아볼 수 있길 나는 바라고 있어 In the island When we were young I dreamed that we live together Getting old and live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