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대포/모재 作曲 : 착한아들 모호해지는 감정은 아마 어려워 반전은 쌓인 오해의 상처는 피곤이 묻은 우리 발걸음 위로 이미 다 보이는데 우린 지금 어디에 길어지는 침묵에 등 떠밀려 가고 있어 우린 모른 척 하며 서로 아닌 척 하고 답이 나와있는데도 일부러 틀리게 대답하고 더 이상 못 참겠어 나 그냥 말할게 우리 더 늦기 전에 쉬어가자 서로의 하루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네 이젠 관심이 저무네 같은 시간 또 다른 공간에서 각자가 걱정도 안돼 우린 지금 어디에 길어지는 침묵에 등 떠밀려 가고 있어 우린 모른 척 하며 서로 아닌 척 하고 답이 나와있는데도 일부러 틀리게 대답하고 더 이상 못 참겠어 나 그냥 말할게 우리 더 늦기 전에 쉬어가자 그래 쉬어가는 게 낫겠어 요즘 맘 편하게 웃을 수가 없어 네 앞에서 끊어낼 수 없어 웬만해서 정이란 게 원래 결정적일 때 많이 약해져 뜨거웠던 우리 관계가 지루해 가족 같은 마음에 난 겉도는 시선마저 바싹 마른 낙엽처럼 건조해져 가 너란 가을에 난 우리 이대로 헤어지는 건 의미가 없지 나쁜 남자 되기 싫어 날 숨기고 억지로 부드럽게 내놓은 말투에도 굳은살이 박혀 딱히 상처는 아니지만 숨이 턱턱 막혀 다툼이 잦았던 건 아닌데도 우린 각자 감정에 너무 치열해 익숙함에 속아 서로를 잃었네 지금이 반환점이라면 우린 쉬어야 해 Take a break 좀 쉬어가야 해 완전하기 위해 좀 쉬어가야 해 함께하기 위해 좀 쉬어가야 해 처음을 찾기 위해 좀 쉬어가야 해 좀 쉬어가야 해 우린 모른 척 하며 서로 아닌 척 하고 답이 나와있는데도 일부러 틀리게 대답하고 솔직히 말할게 헤어지고 싶진 않아 그러니까 잠시만 쉬어가자 쉬어가자 쉬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