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를 불러보듯 머나먼 길을 찾아왔네 끝없이 펼쳐진 그리움의 바다 아무 말없이 나를 감싸 안네 눈 뜨면 꿈처럼 사라질까 추억의 물결 일렁이네 부서지는 하얀 파도 속에 비친 너의 모습 기억 저편의 미소 저기 수평선 너머 지난날 있을까 너의 눈 속에 담긴 투명한 바다 그 빛 잠들지 않는 어린 별처럼 어디에선가 그날들을 비추고 있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