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구륜휘 作曲 : 구채민 나무는 왜 나무이고 나는 왜 나였는지 뚜렷하지 않아서 물음들이 춤을 췄었지 이젠 알아 서쪽으로 해가 진다는 걸 노을이 붉은 건 먼지 때문이란 걸 답이 있어 감각할 수 없어 우둔한 어리석음 무뚝뚝한 뭉툭함 무거운 과묵함 무디어가 비슷하게 모두 다 하얀 눈밭을 아무 말 없이 멀리서 다가오는 한 사람 달려가 보니 백년 묵은 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나무에게 물었어 너는 왜 사니 나무가 말했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