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조용훈 作曲 : 조용훈 어느새 눈은 붉어지고 코 끝에 찡한 촉촉함은 절대 거부 할 수도 없는 때론 장난과도 같은 운명과도 같은 휴식처 무엇도 할 수가 없게 돼 이마에 온기가 찾아 들 때면 처음 그 느낌처럼 결전의 순간처럼 사라락 다가오는 짜릿한 떨림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 겠지 때가 됐으니 받아 들여야 겠지 작고 아담한 두 개의 캡슐에 온 몸을 맡긴 채 난 두 눈을 감는다 알고 보면 참 고맙기도 해 하루종일 쉴 수 있으니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 겠지 때가 됐으니 받아 들여야 겠지 가지런히 접힌 차디찬 수건에 내 영혼을 맡긴 채 난 두 눈을 감는다 눈을 감는다 (꿀잠을 잔다) 오 감기 (열이 녹는다) 오 감기 (오 아직은 안돼) 오 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