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Hax (학스), SCAGE 作曲 : Hax (학스), SCAGE 밝게 비친 가로등 매일 나를 밝혀줘 늦은 밤 많이 지친 나를 반겨줘 겨우 집에 도착해 다시 몸은 풀리고 하루 끝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봐 찬물로 샤워를 하고 늘 하던 고민을 했어 오늘은 어떤 걸 할까 사실 늘 같아 똑같은 화면을 틀고 똑같은 짓을 또 했어 어차피 지워 버릴 거 이젠 버릇이 됐어 어두운 밤은 지날 거야 밝은 빛이 보일 거야 모두 날 바라볼 거야 날 바라볼 거야 어두운 밤은 지날 거야 밝은 빛이 보일 거야 모두 날 바라볼 거야 모두 날 바라볼 거야 아침이 밝아 올 때 반쯤 눈이 감긴 채 마지막 오늘 만든 노랠 틀어 봐 후엔 침대에 누워 고요한 새벽 소리와 함께 두 눈을 감아 깊은 생각에 잠겨 사실 날 믿지 못했어 확신이 서질 않았어 여전히 나는 어리고 많이 무서워 이미 난 시작을 했고 아직 다 끝을 못 봤어 어차피 답은 없잖아 끝은 알 수 없잖아 어두운 밤은 지날 거야 밝은 빛이 보일 거야 모두 날 바라볼 거야 날 바라볼 거야 어두운 밤은 지날 거야 밝은 빛이 보일 거야 모두 날 바라볼 거야 모두 날 바라볼 거야 A yo A 내 옆에 그 누가 지껄여도 내가 말이 돼 어느 땐 까마득해 작은 울림에도 목이 마를 때 손에 잡힌 걸로 자릴 잡는 게 눈부심은 눈을 가리고 어둠이 돼 오직 너 하나만 생각하면 돼 오직 너 하나만 생각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