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윤딴딴 作曲 : 윤딴딴 어디서부터 이 긴 얘기를 시작할지 가끔 비추는 너의 소식이 좋아보여 네가 없으면 참 걱정 될 것 같던 일을 알아서 잘 헤쳐 나오는 것 같아 얼마 전 지나간 너의 생일날 아무것도 못하고 전화만 잡고 있었던 건 왠지 너도 그랬지 않았을까 해서 네가 어디서 뭘 하던 내가 뭐라 할 수 없잖아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괜히 왜 이러지 혹시 내가 지금 하는 얘기가 부담이 아니길 바래 아무런 의미 없어 단지 내 안에 네가 아직 남아있을 뿐이야 길을 걷다가 우연히라도 너를 만나길 자주 가던 길을 서성인 건 사실이야 통통하고 하얀 네 작은 손을 꼭 잡고서 긴장하지 않고서 근처의 카페로 데려가 못한 얘기 나누면서 마주보면서 웃고싶어 네가 어디서 누굴 만나든지 뭐라 할 수 없잖아 겨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또 괜히 이러지 혹시 내가 지금 하는 얘기가 부담이 아니길 바래 아무런 의미 없어 단지 내 안에 네가 아직 남아있을 뿐이야 함께 가던 길 위에 그 때 우리 둘 나의 작은 맘속에 남은 기억들 네가 뭘 하고 누굴 만나든지 뭐라 할 수 없는게 가끔씩 내 맘을 조여와 나는 걱정 말고 너는 지금처럼 잘 지내길 바래 더 바라는게 없어 단지 내 안에 그때 네가 남아있고 또 남아있을 뿐이야 그 때 우리 둘 나의 작은 맘 속에 남은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