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임권신 作曲 : 이종록 오늘도 그 임을 못 잊어 그대를 못 잊어서 외로이 호숫가 거닐며 그 임이 그리워 눈물짓네. 세월가면 잊는다 누가 말했나 세월가도 그 임을 잊을 길 없어 가랑잎만 떨어져도 그 임이 그리워 눈물짓네. 오늘도 옛 님이 그리워 이름을 부르노라 그 옛날 오솔길 거닐며 나 홀로 애타게 한숨 짓네 세월이야 갔지만 그대 모습은 내 맘속에 언제나 머물고 있어 달이 뜨면 임 그리워 목 놓아 옛 님을 부르노라. 이제는 그 임을 만날 길 없기에 잊으려고 추억의 옛 동산에 올라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네. 속세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천국에서 이루게 하여 주심을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