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노유섭 作曲 : 이종록 장미는 샤론의 장미는 장대비 속에서도 웃고 가녀린 손가락마다 불을 켠다오 목숨이사 지고 져도 다시 그 자리 사랑이사 일편단심 장님 남편 눈물 떨어진 자리에 다시금 등불을 켠다오. 그윽히 고운 살결 갓맑게 지고져도 밤 지나 동터오면 하늘 향해 웃으리라 가녀린 손가락 마다 하양불, 분홍불 켜들고서 장미는 샤론의 장미는 천상의 꿈을 꾼다오. 천상이 아니어도 여기가 천상이어라 하늘꿈에 젖어 푸르게 푸르게 웃는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