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진동규 作曲 : 이종록 맨 처음 수평선이 생기고 바닷가 언덕위에 아왜나무 서 있었네. 부서지고 부서지는 파도를 맞으면서 노을을 물들이고 있었네. 파도를 만들어 보내면서 수평선은 나무토막을 실어 나르고 나무열매를 실어 나르고 오막살이 집한 채 부려 놓았네. 휘파람으로 서있는 아왜나무 수평선을 그렇게 달려 왔노라고 아왜나무 그 자리에 서있네. 청년의 뒷모슬을 하고 서있네 뒷모습만 남기고 오름으로 간 청년 그 모양 그대로 아왜나무 서있네 파도소리 함께 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