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예지 作曲 : 임연우 코 끝 시려운 밤에 너와 함께 걷다가 차가운 손 꼭 잡고 추억이 가득한 노란 조명 그 곳에 오랜만에 널 만나 설레는 마음 한 모금 두 모금 삼키다가 붉어진 볼 감싸며 너와 마시는 이 순간이 난 좋아 니가 좋아 붉어진 건지 취기 오른 건지 난 모르겠지만 반짝이는 거리를 가만히 바라보다 너와 눈이 마주쳐 포근한 느낌에 배시시 미소 짓네 오랜만에 널 만나 설레는 마음 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붉어진 볼 감싸며 너와 마시는 이 순간이 난 좋아 니가 좋아 붉어진 건지 취기 오른 건지 난 모르겠지만 간지러운 맘 숨기려 해봐도 그게 잘 안돼 장난스러운 네 표정 눈이 마주친 순간 부끄러워 고개를 푹 숙이곤 해 붉어진 볼 감싸며 너와 마시는 이 순간이 난 좋아 니가 좋아 붉어진 건지 취기 오른 건지 나는 모르겠지만 니가 좋아 간지러운지 취기 오른 건지 난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