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영아 作曲 : 89/이방원사단/이안 또 어느새 내릴 역이야 하루 중에 지금 가장 떨려 널 볼까 푹 숙였던 고갤 들어 널 찾는 내 시선이 매번 어색해 문이 열리면 저 멀리 네가 보이길 간절히 바래 우두커니 한참 동안 이 곳에 서서 낯선 사람과 의미 없이 두 눈 마주치다 네가 없는 걸 소란스레 난 확인해 혼자 있는 플랫폼엔 나만 두고 다 멀어져 가 잘 지내란 말도 못했던 그 때 너와 나 여기 멈춰 있어 넌 알까 늘 웃었던 네 얼굴이 단 한번의 눈물로 매일 우는 걸 한 발자국도 못 떠난 내 맘이 널 기다려 우두커니 한참 동안 이 곳에 서서 낯선 사람과 의미 없이 두 눈 마주치다 네가 없는 걸 소란스레 난 확인해 혼자 있는 플랫폼엔 나만 두고 다 멀어져 가 기다리는 지금 이 순간 모든 사람들이 너일 것 같아서 미치게 그리워 지금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는 것 일까 우리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 평소처럼 난 네 손을 잡고 여길 나갈래 네가 없는 걸 소란스레 난 확인해 혼자 있는 플랫폼엔 나만 두고 다 멀어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