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진권 作曲 : 이진권 하루에도 몇 번씩 나 소용돌이쳐 그 물속에서 벗어나려 나 발버둥 쳐 하지만 난 또 더 아래로 깊이 빠져들어가 나도 손쓸 수 없어 무너진 나 만나게 됐으니까 그만큼 아팠으니까 그만큼 슬펐으니까 다 그래 살아서 널 볼 수 없다는 게 더 슬퍼 사람이 죽어야만 못 본 채 사는 건 아닌가 봐 이렇게 살아 숨 쉬는데 널 볼 수가 없어 진흙 속에 빠진 듯이 목을 조여와 벗어나지도 떨쳐내지도 못하는 내 자신을 다그쳐보고 다그쳐봐도 깊이 빠져들어가 나도 손쓸 수 없어 의미 있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무의미해져만 가고 퇴색해져 만 가 다 그래 살아서 널 볼 수 없다는 게 더 슬퍼 사람이 죽어야만 못 본 채 사는 건 아닌가 봐 이렇게 살아 숨 쉬는데 널 볼 수가 없어 제발 날 구 해줘 제발 날 구해줘 제발 날 구 해줘 하루 에도 몇 번씩 나 소용돌이를 쳐 그 물속에서 벗어나려 나 발버둥을 쳐 하지만 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