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7.890]저무는 달은 잠들고 [00:13.930]그렇게 세상이 조금씩 눈뜰 때 [00:21.070]나만이 깨지 않기를 바라는지 [00:24.500]조각난 꿈의 끝자락을 잡고 싶어 [00:28.130]새벽을 털어내지 못하는 난 [00:31.640]이대로 [01:05.400]눈 감은 채로 [01:07.650]세상을 마주할 수는 없어 [01:12.370]시간은 내게만 느리게 가지 않는 걸 [01:19.470]내 말이 네게 [01:22.020]닿을 수 있는 그곳으로 난 [01:27.230]무거운 발길을 한 걸음 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