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지혜 作曲 : 이상인 가사 말없이 간직한, 조각난 그림 하나 어렴풋한 내 기억 속, 그 얘길 들어줄래 겁이 난 까만 밤 날 이끈 네 두 손 숨을 참고 눈을 떠보면 구름 위였지 날아 저 두 번째 별을 따라 기억 속 나의 널 찾아 금빛 은하를 건너가면 환한 영원 속의 섬으로 저 시간의 태엽 너머 너의 세상에 꿈꾸듯 닿을게 엉뚱한 그 웃음, 여전히 그대롤까 어둠 뒤로 숨던 소녀는, 이렇게 자랐지 날아 저 두 번째 별을 따라 기억 속 나의 널 찾아 금빛 은하를 건너가면 환한 영원 속의 섬으로 내 동화 속 마법처럼 너의 세상에 다시 널 찾아 갈거야 나 한 번도 못했던 말 네가 줬던 미지의 밤 매일 기도해 왔었다고 아 서툰 빛이 비추면 너의 나를 알아봐줘 너의 두 손에 꿈꾸듯 닿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