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JEM 作曲 : JEM 너와 헤어졌던 계절에 아직 멈춰있는 시간은 그때 겨울처럼 차가운 날들이야 언제나 봄날 같았던 따뜻했던 너를 다시 보고싶어 너도 기억하니 그날을 유독 차가웠던 바람에 오래 발걸음을 못 떼고 서있던 날 갈 곳을 잃은 사람들처럼 한참을 서서 그저 지켜보던 밤 바라보다 함께 잠들던 무수히 많은 우리 밤들이 꿈처럼 떠올라 이젠 시간의 틈 사이 너라는 그리움 불어온다 단 하나의 기적 널 바란다 다시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을 그린다 우리 사랑했던 날들에 아름다웠던 그 날들에 아직 그 자리에 여전히 널 기다려 지금쯤 너는 어디에 있니 천천히 와도 좋아 여기 있을께 시간따라 무뎌진다던 이별의 아픔까지 얼마나 더 많이 걸어야 할까 시간의 틈 사이 너라는 그리움 불어온다 단 하나의 기적 널 바란다 다시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을 그린다 니 목소릴 들을 수 없고 니 미소를 볼 수가 없는 날들이 내게는 춥다 춥고 또 아파와 시간의 틈 사이 너라는 그리움 불어온다 단 하나의 기적 널 바란다 얼마나 더 걸어야 너에게 닿을까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