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은총 作曲 : 이은총 아침에 일어나 두 눈을 비비고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이불 밖을 나서네 오늘은 왠지 박혀 있고 싶은 날 밀린 드라마도 보고 오 안 씻어도 돼 이불 속에서 야한 생각이 나 하는 게 오늘 내가 할 일이야 숨 쉬다가 숨질 만큼 바쁘게 달려온 그댈 위한 시간 그렇고 그런 거야 어느새 창밖엔 어둠이 드리우고 달님이 찾아오셔도 나는 눈을 감는다 부끄럽지만 난 도망치겠어 뭐든 할 수 있는 그곳 이불 속으로 이불 속에서 야한 생각이 나 하는 게 오늘 내가 할 일이야 숨 쉬다가 숨질 만큼 그렇게 사는 거야 한참을 누워 있다가 어느새 꿈속으로 미소를 띄운채 내일을 기다려 이불 속에서 야한 생각이 나 하는 게 오늘 내가 할 일이야 숨 쉬다가 숨질 만큼 그렇게 사는 거야 이불 속에서 이불 속에서 오늘 내가 오늘 내가 할 일이야 숨 쉬다가 숨질 만큼 바쁘게 달려온 너를 위한 시간 그렇게 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