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유나 作曲 : 김유나 요즘 왜 이 다지도 늦게 밤이 찾아오는지 애타는 내 맘도 모르고 더운건 질색하는데 너완 붙어있고만 싶어 너도 같은 맘였으면 해 더운 공기와 더운 숨을 내쉬는 우리 아마 네 곁에선 늘 설래서겠지 우릴 감싸는 속삭임도 마치 딴 세상인 것 처럼 느껴 여름밤은 무르익고 보랏빛 하늘마저 완전히 깜깜해지면 여름밤의 소리에 귀기울여 줘 그 안에 내가 하고픈 말이 다 있는걸 아마 넌 밤을 새도록 뒤척이게 될지도 몰라 열기는 가시지를 않아 우리는 우리의 밤처럼 점점 더 무르익어 갈거야 여름밤은 무르익고 보랏빛 하늘마저 완전히 깜깜해지면 여름밤의 소리에 귀기울여 줘 그 안에 내가 하고픈 말이 우연히 발견한 신기루가 아냐 다가설 수록 가까이에 있어 온 세상을 가득 메운 이 음악을 너에게 주고 싶어 여름밤은 무르익고 깜깜한 하늘아래 우리만 남게 되면 여름밤의 소리에 귀기울여 줘 그 안에 내가 하고픈 말이 다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