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한명준 作曲 : Eugene (유진)/김동영 마음 한쪽이 고장 났나 봐 누굴 만나도 너만 보여 잘해 주지 못한 일들만 생각나 애틋해 아파 너무 쉽게 끝나 버린 것만 같아 후회돼 몇 번을 울렸어 널 미워 한건 아닌데 그때 내 상황이 참 많이 복잡해 눈꺼풀 조차도 버거워 한숨 깊던 날들 너에게로 까지 옮겨 질까 봐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 말 못 해 어떻게 이기심 또 채워 난 Always 미안해 오늘도 네 계정에 한참을 머물러 이 작은 화면 속 나만 알고 있는 수줍던 네 웃음 함께 가기로 한 못다 한 여행들 미칠 것 같아 나아닌 다른 것들로 빈자리가 채워지는 게 마음 한쪽이 고장 났나 봐 누굴 만나도 너만 보여 잘해 주지 못한 일들만 생각나 애틋해 아파 외우던 번호도 지워야 돼 소식을 들어도 꾹 참아 아직까지 매일 이별하는 중 입에서 맴도는 그 말 사실 보고 싶어 저기 지나가는 81번 버스에 왠지 네가 타고있을 것만 같아 익숙함이 찢어논 아픈 날들 괜찮아질 줄 알았어 큰 착각 걸음 걸음 엄청난 무게 매일 밤마다 쓴 술잔 비워 입술 물어뜯는 못난 습관 하나도 감싸줬던 너 문턱을 넘지 못해 안타까운 이별 눈물이 고였던 새벽 그리움을 타고 겨우 올라가 헝클어 트려 놓은 번호를 눌러 다시 보고 싶어 굳어 가는 맘 깨질지도 몰라 감당할 수 없어 어색했던 침묵만큼 낯선 네 목소리 마음 한쪽이 고장 났나 봐 누굴 만나도 너만 보여 잘해 주지 못한 일들만 생각나 애틋해 아파 외우던 번호도 지워야 돼 소식을 들어도 꾹 참아 아직까지 매일 이별하는 중 입에서 맴도는 그 말 사실 보고 싶어 익숙함이 찢어논 그때의 우리 발맞춰 걷던 작은 행복들 우산이 되어주자던 그 약속 혼자 비를 맞고 있어 혹시라도 네 곁에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로 돌아올 수 없는 거 라면 너무 아프잖아 잊었단 말도 다 잊어야 돼 소식을 들어도 꾹 참아 아직까지 매일 이별하는 중 입에서 맴도는 그 말 너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