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인영 作曲 : 정인영 심난하고 적적한 밤 난 또 혼자 울겠죠 말을 들을 수도 없고 말 할 수도 없는 그대 난 또 이렇게 혼자서 울겠죠 다시 이렇게 지나가는 바람에 혼자 눈물 흘리겠죠 그대가 찢어놓은 맘이 붙잡은 손이 저려 무감각 해진 손가락 사이로 흩어진 남아있던 너의 숨들 붙잡을 수록 더 빨리 흩어져가네 다시 이렇게 지나쳐간 흔적에 혼자 또 아파하겠죠 텅비워진 손안에 온기가 남아 있는데 잠시 머물다 흩어질 그대의 향기를 지켜보려 품안에 품어도 불어오는 바람에 반짝이 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