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徐敏英 作曲 : 徐敏英 지금도 생각나 널 처음 봤을 때 나도 모르게 널 따라 웃었지 마냥 찬란했고 눈이 부셨던 그날들이 너의 손을 잡고 바래다줄 때면 아쉬워하던 그 표정이 참 예뻤어 너 땜에 웃고 울던 시간들이 어렴풋이 또 떠올라 참 사랑했나 봐 그땐 정말 참 사랑했나 봐 그때 우리 소스라칠 만큼 아파 너를 생각하면 그리운 날이 있겠지 너도 소란한 마음에 울고 웃다 그리움 가득 담아 너에게 보낸다 첫눈이 내리면 꼭 함께 걷자며 수줍어하던 그 얼굴이 또 생각나 너 땜에 웃고 울던 시간들이 이렇게 아픈 걸 보면 참 사랑했나 봐 그땐 정말 참 사랑했나 봐 그때 우리 소스라칠 만큼 아파 너를 생각하면 그리운 날이 있겠지 너도 소란한 마음에 울고 웃다 그리움 가득 담아 너에게 보낸다 너무 두려워 다 사라지는 게 거짓말처럼 모든 게 다 없던 일이 될까 봐 문득 스친 바람에 너 흩어질까 참 사랑했나 봐 정말 참 사랑했잖아 그때 우리 소스라칠 만큼 아파 너를 생각하면 너도 그리운 날이 있겠지 가끔 소란한 마음에 울고 웃다 그리움 가득 담아 너에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