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河铉雨 作曲 : 608 흐린 이곳에선 모든 게 사라져 가 넌 어디니 멀리 저 새들도 이곳을 떠나갔어 난 아직 여기야 숨어있는 거라면 기다렸던 거라면 제발 보여줘 모두 날 비웃어도 상처만 남는대도 제발 용기를 줘 소리 없는 파도가 있어 너무 익숙했어 거짓말처럼 완전하지 못한 나를 닮아 숨기고 싶었나 봐 안개속에서 숨어있는 거라면 기다렸던 거라면 제발 보여줘 모두 날 비웃어도 상처들만 남는대도 이대로 사라져도 끝을 몰라도 소리 없는 파도가 있어 너무 익숙했어 거짓말처럼 완전하지 못한 나를 닮아 숨기고 싶었나 봐 안개속에서 세상에 눈을 뜬 모든 사람들은 안개 뒤에 있는 널 알지 못해 아무것도 아닌 그 누구도 아닌 무엇이라도 너만 있으면 돼 아직까지 기다린다면 너의 상처 안에 나를 불러줘 어디로 흘러도 상관없이 안개속에 갇혀 우리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