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채리선 作曲 : 채리선 그 계절이 돌아와 너를 처음 만났던 그 때 그 순간의 공기 그 순간의 바람 그 계절이 돌아와 꿈같았던 그 여름밤 내게 다가오던 너 두근거리던 내 맘 무더웠던 여름 지친 하루 끝에 넌 날 달래주던 싱그러운 바람이었고 함께 걷던 그길 함께 나누던 얘기들 지금 불어오는 이 바람에 그대로 담겨있는데 너는 어떠니 다시 이 계절이 찾아오면 물기 머금은 밤공기가 두 볼을 스치면 너는 어떠니 다시 이 계절이 찾아오면 혹시 내가 생각나진 않니 무더웠던 여름 지친 하루 끝에 넌 한 여름 밤 소나기 같은 선선함이었고 함께 보던 하늘 함께 들었던 그 노래 지금 불어오는 이 바람에 그대로 담겨있는데 너는 어떠니 다시 이 계절이 찾아오면 물기 머금은 밤공기가 두 볼을 스치면 너는 어떠니 다시 이 계절이 찾아오면 혹시 내가 혹시 그 때의 우리가 생각나진 않니 너는 어떠니 다시 이 계절이 돌아오면 물기 머금은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면 너는 어떠니 다시 이 계절이 돌아오면 가끔 내가 생각나진 않니 그때 우리가 그립지는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