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황평안 作曲 : 황평안 오 그대여 왜 하필 내가 정신없을 때 나타났나요 내 앞에 그앤 나랑 잘맞는 오랜 친구니 오해하지 마요 요즘 들어 혼자 너무 잘 먹어 살이 쪄서 조금은 곤란해요 새론 사진에 그대의 좋아요가 뭐라고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 건지 혼자 지내는 게 편해 요즘 가끔 불안해요 네가 없이도 괜찮다 오해하고 넘겨짚을까 두 손을 꼭 잡고 걷다 내 이름 부르며 찰칵 사진 찍어줄 둘이, 난 둘이 더 좋아요 요즘 들어 좋은 걸 볼 때마다 그대가 가장 먼저 생각나요 그대 사진 속 모든 태그들이 다 나였으면 더 바랄 게 없을 텐데 혼자 지내는 게 편해 요즘 가끔 불안해요 네가 없이도 괜찮다 오해하고 넘겨짚을까 두 손을 꼭 잡고 걷다 내 이름 부르며 찰칵 사진 찍어줄 둘이, 난 둘이 더 좋아요 답답한 이런 사이는 싫어 이제 솔직히 말을 해줄래 줄래 아님 내가 혼자 지내는 게 이제 더는 싫다 말할거야 네가 없는 내 하루를 상상도 못하는 나인데 두 손을 꼭 잡고 이제 용기 내 대답해 나를 좋아한다고 둘이 넌 둘이 더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