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성영주 作曲 : 성영주 너랑 이렇게 걷는 거 너무 좋다 강아지처럼 온종일 이 순간만 기다려 편한 옷들로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옷들도 다 정해놨어 꾸밈없는 우리 속 설렘이 흘러 이런 게 행복일까 왜 또 똑같은 신발에 발걸음은 딱 맞는 거야 딱인 온도에 날씨마저 우릴 응원해 짜게 먹는 것까지 같으면 어떡하란 말이야 왜 또 똑같은 생각에 말은 자꾸 겹치는 거야 좋은 기분에 온 세상이 내 거 같아 네가 내게 온 후론 하루하루가 행복한데 말해서 뭐해 네가 이렇게 웃는 거 너무 좋다 웃음 한 번에 하루가 다 위로돼 남들은 재미없다던 얘기들도 너에게는 다 재밌나 봐 꾸밈없는 우리 속 시선이 겹쳐 이대로 가까워질까 왜 또 똑같은 신발에 발걸음은 딱 맞는 거야 딱인 온도에 날씨마저 우릴 응원해 짜게 먹는 것까지 같으면 어떡하란 말이야 왜 또 똑같은 생각에 말은 자꾸 겹치는 거야 좋은 기분에 온 세상이 내 거 같아 네가 내게 온 후론 하루하루가 행복한데 말해서 뭐해 너 방금 웃었어 얼굴도 좀 빨개진 거 같고 입가엔 뭘 또 잔뜩 묻힌 채 말하는 모습에 난 나도 모르게 그만 왜 또 똑같은 신발에 발걸음은 딱 맞는 거야 딱인 온도에 바람마저 나를 밀어줘 가까워지는 우리 둘 심장아 그만 좀 뛰어 왜 또 똑같은 생각에 말은 자꾸 겹치는 거야 좋은 기분에 온 세상이 내 거 같아 네가 내게 온 후론 하루하루가 행복한데 말해서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