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내현/김진규/이민우/최민규 作曲 : 김내현/김진규/이민우/최민규 꺾여진 꽃은 어느새 시들었네 말라버린 꽃잎들은 부서진 채 이젠 익숙한 어지러운 기억엔 아름답던 미소만 남았네 꺾여진 꽃은 어느새 시들었네 붉게 물든 해는 저물었네 이젠 검게 번진 눈물이 마르기 전에 짙은 어둠이 널 지워가네 꺾여진 꽃은 어느새 시들었네 까맣게 타버린 네 맘은 몰랐네 모른 척 했던 지저분한 욕심에 나 또한 다를 것이 없는데 밤에 애처롭고 외로운 이 밤에 그대 그림자를 찾아 헤매 되돌릴 순 없겠지만 부서진 꽃처럼 그 때 소란스런 내 욕심에 그대 위태롭게 서 있는 널 이젠 난 잊으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