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영롹(Young Rok) 作曲 : 옴니비츠(Omnibeats) 이제는 밤이 되면 시원해'라고 말 할 수 있는 날씨가 됐네 폰으로 구경하던 한강 바람이 어떤 맛인지 내가 다 알려줄게 끈적거리던 공기는 탈수한 듯이 청량감이 가득해 너가 운전대를 잡았으니 난 뒷 자리에 돗자리와 음식들을 태울게 lego 주황색 가로등 아래선 어떤 몰골도 자동 필터 효과를 받지만 허나 분위기와 기분은 가리지 못해 나의 여름휴가는 이제부터 시작 늦었다고 말 하지마, 여태 난 기다려온 날씨니까 앉기만 해도 기분 좋거든 왜냐면 앞에는 한강이 보이니까 어쩌면 조금 늦은 여름에 밤 날씨를 기다렸는지도 몰라 난 이 순간이 4계절 중에 상쾌한 기분 들어 제일 살 맛이나 late in summer late in summer 어쩌면 조금 늦은 여름 밤이 좋아 난 퇴근 후 집에 박혀서 뭐해? 옷 차림은 반 바지 슬리퍼에 집 앞에서 기다리면 돼 빨리 내려와 벌써 오늘보단 내일이 더 가까워지고 있어 속도를 내 우리 청춘처럼 짧아진 이 날씨 얼기 전에 하루라도 더 내 눈에 담을래 음악과 두 손엔 들어 맥주, 피자 배달과 편의점은 24시간 딱히 안 부러워 이비자가 최고의 축제는 여긴데 굳이 왜 비행기를 타 벌써 긴 팔을 꺼낼 시긴 아니지만 너의 무릎을 덮기 위해 갖고 왔어 집에 가기엔 몸에 붙은 걱정이 많아 ay girl, 같이 털어 주겠어? 어쩌면 조금 늦은 여름에 밤 날씨를 기다렸는지도 몰라 난 이 순간이 4계절 중에 상쾌한 기분 들어 제일 살 맛이나 late in summer late in summer 어쩌면 조금 늦은 여름 밤이 좋아 난 late in summer 이제는 안 더워 late in summer 난 여름 밤이 좋아 난 어쩜 여름의 끝에서 이제 가을을 바라보는지 난 어쩜 가을 앞에서 여름을 아직도 못 놓는지 날 떠나가지마 제발 가지 마라고 해도 시간은 칼이니까 다시 또 겨울과 여름을 지나 왔을 떄 그때 내가 얼마나 변했을지 어쩌면 조금 늦은 여름에 밤 날씨를 기다렸는지도 몰라 난 이 순간이 4계절 중에 상쾌한 기분 들어 제일 살 맛이나 late in summer late in summer 어쩌면 조금 늦은 여름 밤이 좋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