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796]네 말대로 우린 오래 봤어. [00:20.196]지금까지 버틴것도 참 대단했어 (그래서) [00:24.387]어쩔 수 없는 건지, 도. [00:27.539]남은 건 없는 건지, 도. [00:30.955]거짓말로 도배된 우리 사이. [00:33.937]작은 일에도 너무 화가나 나는 이래서 (끝냈어) [00:37.937]이제 그만할래 [00:41.020]나도 지쳤는데 [00:44.004]Don't Baby Come Back. [00:47.533]Stay, Wait, When I'm Here, What I'm Here. [00:58.446]Stay, Are You There? Can You Hear? [01:08.628]Don't Come Back Here. [01:12.011]어제완 달리 늦게까지도, 방해받지 않고, 난 술을 마시고 불을 꺼. [01:18.907]지나가다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고 난 정말 괜찮은데 [01:25.717]난 그래 지금 이때까지도, 잘 살아있다고, 좀 어지럽지만 됐어. [01:32.240]어차피 이제 나랑도 아무런 사이 아니잖아? 그니까. [01:38.659]날 바라보는 눈빛 너무 춥지 [01:40.542]떨어진 내 자존감을 줍지 [01:42.043]꾹 눌러담아낸 화를 숨긴채 [01:44.025]표정관리하며 웃지 [01:45.593]몇번을 다시 마주하고 마주하는 Cycle 도는 이 Game에 굳이 [01:49.476]Race를 걸 필요 있을지 도박같이 이미 중독된 니 품이 [01:52.775]날 끌어당겨 안겨 뭘하든 용서해야 할 죄를 반겨 [01:55.933]날 지배하는건 이성 아닌 너의 숨결 파멸 그래 이미 날 삼켜 [01:59.700]Like Propofol 머리론 끊었어 널 [02:00.867]But 내 인내는 강하지 못해 무릎꿇었어 [02:04.299]이겨내지 못하고 주눅들었어 난 숨을 죽였어 [02:06.400]이쯤 와서 길을 바꿔 U-turn 한다는게 비겁해 [02:09.266]보이니 우리사이 깔대기 처럼 몰아붙인건 너야 기억해 [02:12.588]삐걱대 니가 쳐 먹었던 이기심으로 포장한 안심 [02:16.126]입에 피를 뭍혀가며 내 뱉었던 내 입술을 담던 곳에서 터진 말이 [02:20.235]지겹대 [02:21.303]뭘하든 숨처럼 니곁에 [02:22.869]있었는데 역겹네 [02:24.368]이래도 내가 비겁해 [02:26.335]내가 할말을 뺏겨 억울한 엿같은 기분은 뭔데 [02:29.385]이 더러운 순간에도 다른공간에 있지만 여전히 넌 날 시험해 [02:39.748]어제완 달리 늦게까지도, 방해받지 않고, 난 술을 마시고 불을 꺼. [02:46.581]지나가다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고 난 정말 괜찮은데 [02:53.632]난 그래 지금 이때까지도, 잘 살아있다고, 좀 어지럽지만 됐어. [03:00.149]어차피 이제 나랑도 아무런 사이 아니잖아? 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