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오동준 作曲 : 오동준 마치 며칠 전 쉽게 잊혀질 해프닝처럼 내겐 아무런 아픔조차 느껴지질 않아 어쩌면 너보다 이미 다 맘에 준비가 됐던 것 같아 너에겐 좀 이기적이었는지 몰라도 난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난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추운 겨울바람에 얼어붙어 내 몸이 부서진대도 하루 또 하루 시간이 점점 지나갈수록 가슴 한 켠에 허전함만 크게 번져가고 마치 넌 내게 꼭 맞았던 잃어버린 퍼즐 조각처럼 내 일상이 뭔가 좀 어색할지 몰라도 난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난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추운 겨울바람에 얼어붙어 내 몸이 부서진대도 근데 나 없이 넌 괜찮겠니 넌 나 없이 잘 살 수 있니 가끔은 불안해 내 생각에 울고 있을까봐 뭔가 억지스런 자기 최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밤만 되면 밀려오는 후유증 같아 난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난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추운 겨울바람에 얼어붙어 내 몸이 부서진대도 근데 나 없이 넌 괜찮겠니 넌 나 없이 잘 살 수 있니 가끔은 불안해 내 생각에 울고 있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