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전인혁 作曲 : 전인혁 우연히 너를 보았던 날이 오면 어느샌가 돌아갈 수 없게 돼 버린 그 시절의 나를 만나게 돼 다 필요 없어 너만 있으면 돼 말도 하지 못하고 수없이 연습하던 어리숙한 나 세 밤 지나 너에게 달려가 이번엔 꼭, 고백할 거야 잠들지 못한 나 세 번째 아침 널 만나러 가는 날 내가 가진 제일 멋진 옷을 차려입고 내게 반한 널 상상하네 정말로 다 필요 없어 너만 있으면 돼 말도 하지 못하고 수없이 반복하던 수줍었던 나 떨리는 가슴 안고 달려가 너에게 나 꼭, 고백할 거야 내 맘을 받아줘 미안해라고 말하는 너 고맙다 하는 너 딴 사랑을 한다는 나는 아직 이렇게 고백도 못 한 채 널 바라보고 있는데 뭐가 그렇게 급한 거야 나일 순 없는 거야 다 필요 없어 너만 있으면 돼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선 너를 보며 울먹이던 나 그 시절의 너를 만나게 되면 꼭, 고백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