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깨어나 저 창문을 열어 (눈부신) 햇살이 내 방 안을 한가득 (비추네) 바람이 불어와 지난 꿈을 깨워요 이제 눈을 떠요 그대여 손끝을 스치는 바람이 좋아 따라오는 햇살이 좋아 코 끝을 스치는 향기가 좋아 설레는 내 맘이 좋아 해 저물어 어두운 창밖을 보면 (고요한) 음 달빛이 방 안을 한가득 (채우네) 별빛이 내려와 내게 속삭여요 두 눈을 감아요 그대여 창가를 두드리는 바람이 좋아 은은한 저 달빛이 좋아 꿈꾸는 그대의 향기가 좋아 설레는 내 맘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