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문건탁/세권쌤 作曲 : 문건탁 조금씩 어두워지던 목요일 하늘, 같은 향기가 나는 덜컹대는 바람에 감싸 쥔 네 어깨 놀란 표정 그날도 그랬었어 넌 어떠니 지워진 얼룩처럼 사라졌는지 옅은 그림자처럼 남아있는지 솔직히 난 하나만 그거 하나만 묻고 싶었어 조금도 생각한 적 없었는지 그때의 그대로, 그대는 그때로 돌릴 수 있다면 아무 변함없이 그대로만, 그래 그때 우리 사랑하던 그때 그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되돌아간다면 그때도 그랬을까 가끔씩 들려와 네가 했던 말투들 네가 좋아하던 노래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먹든지 나도 모르게 문득 네 생각이 나 넌 어떠니 지워진 얼룩처럼 사라졌는지 옅은 그림자처럼 남아있는지 솔직히 난 하나만 그거 하나만 묻고 싶었어 나와 같은 생각 한적 없는지 그때의 그대로, 그대는 그때로 돌릴 수 있다면 아무 변함없이 그대로만, 그래 그때? 우리 사랑하던 그때 그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되돌아간다면 그때 더 화내지 않고 네게 예쁘게 말했다면 그때 너 울지 않게 한 번 더 세게 널 안았다면 왜 자꾸만 오늘따라 자꾸만 네 생각만 나는 건지 네가 있었던 그때 그대로 생각나 그때의 그대로, 그대는 그때로 돌릴 수 있다면 아무 변함없이 그대로만, 그래 그때 우리 사랑하던 그때 그대 아무 걱정 없던 그때로 다시 간다면 그때는 난 그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