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승은 作曲 : 신승은 넌 용기 내 발을 내밀면서도 잔디를 밟진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나를 바라보았지 넌 너의 그 걸음걸이가 우습지 않냐고 물었지 난 너의 그 세심한 왈츠를 꼭 배워보겠다 다짐을 했었지 발이 무거워져도 목소리가 커져도 오늘처럼 왈츠를 추면서 늙어가자 넌 비겁하지 않아 하나도 비겁하지 않아 수많은 편견보다 더 수많은 너의 질문들이 지구를 춤추게 할 거야 몸이 맘처럼 안 되지만 왈츠를 배워볼게 아무것도 밟지 않고 나아가는 너의 춤을 네 용기의 모양을 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