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r. Black 作曲 : 피아노맨 바람이 살랑거리고 햇살이 참 따스한 오후 떨어진 벚꽃과 선명했던 사람들 사이 우리는 이별했을까 잘지내 이 마지막 한마디로 우리는 이제는 정말로 헤어진걸까 지나치는 연인들 우리 둘도 그렇게 좋았는데 유난히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 하필 내가 주저앉아 울고 있는 걸 감추지 못하게 지금이라도 달려와 모든 걸 잘못했다고 너는 나 없이는 안된다고 안아줄 것만 같은데 아직은 난 믿고 싶지 않은데 우리는 이제는 정말로 헤어진걸까 니가 없는 시간들 나는 정말 버틸수 없을텐데 유난히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 하필 내가 주저앉아 울고 있는 걸 감추지 못하게 지금이라도 달려와 모든 걸 잘못했다고 너는 나 없이는 안된다고 안아줄 것만 같은데 영원할 것 같던 우리 시간이 고작 몇마디 말로 이렇게 쉽게 끝날 수 있다는걸 난 받아 들일순 없어 제발 다시 돌아와 바람 속에 니 목소리가 들려 유난히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 하필 내가 주저앉아 울고 있는 걸 감추지 못하게 지금이라도 달려와 모든 걸 잘못했다고 너는 나 없이는 안된다고 안아줄 것만 같은데 내가 다 잘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