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세준/한준 作曲 : 최한솔/한경수 차가웠던 바람이 지나고 움츠려 있었던 작은 기억들이 또 피어오른다 가냘퍼진 심장속에 새롭게 다가와 희미했던 지난 꿈들을 내 앞에 그린다 무뎌진 내 눈물속의 뜨거운 떨림 그 안에 맺힌 가여운 기억 멀리 떠오른 눈 부신 태양에 녹아 지난 상처들도 그대 모든 아픔까지도 또 다시 밝아 오는 날 미소를 지으려 두려운 맘 붙잡고 지난 기억으로 걷는다 낡아버린 내 가슴에 새 살이 돋는지 쓰라렸던 내 눈물들이 날 위로해준다 기나긴 어둠 가득한 길에 갇혀서 잃어버린 내 시간을 본다 멀리 떠오른 눈 부신 태양에 녹아 지난 상처들도 그대 모든 아픔까지도 또 다시 밝아 오는 날 미소를 지으려 두려운 맘 붙잡고 지난 기억속으로 oh 또 다른 상처가 내게 새겨지겠지만 나 이제 무엇도 두렵지 않은 걸 숨을 꾹 참아 견뎌냈던 새로 떠오를 저 짙은 태양에 녹아 날 아프게 했던 모든 흔적 가득히 담아 숨 죽인 진한 미소가 번지게 되기를 내 앞의 그댈 보며 다시 한번 내게 약속해 온 몸을 저 태양에 녹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