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심현보 作曲 : 박근태 아무래도 좀 그렇지 그래 우리 둘 말야 만나기로 할 때마다 생각이 좀 많아져 날씨 좋은 주말이라서 생각난 걸까 그냥 혼자 있긴 싫어서 신호등 건너에 널 보면 넘 좋고 넘 애매해 손잡고 널 안고 언제가 좋은 때일까 알게 모르게 좋아지는 거 알게 모르게 기대하는 거 안녕 두 글자에 두근두근 나를 어쩜 좋을까 알게 모르게 나는 니 맘을 좋은 게 좋은 게 아냐 요즘 우리 둘 말야 톡 하나를 보낼 때도 오만가지 경우의 수 보고 싶단 말의 비읍도 왠지 떨려서 좋아한단 말은 엄두도 나란히 걸을 때 우리 둘 사이의 그 빈 공간 어쩌면 사랑은 그 사이 어딘가 있지 알게 모르게 니가 생각나 알게 모르게 보고 싶어져 남들 연애는 다 시시콜콜 참견하고 그러다 알게 모르게 바보로 변해 알게 모르게 사랑하나 봐 알게 모르게 알게 모르게 좋아지는 거 알게 모르게 기대하는 거 안녕 두 글자에 두근두근 나를 어쩜 좋을까 알게 모르게 나는 니 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