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버둥 作曲 : 버둥 내 기억 속에 너는 오롯이 나의 기억 너는 어쩜 그리도 까맣게 잊게 되었나 헤매었던 거리와 기억도 나지 않는 날씨는 잊어버릴 과거일지 선명한 꿈의 잔상일지 내 기억 속에 너는 오롯이 나의 각인 내가 다른 사람을 너처럼 대했을 리가 이곳이 아니었나 생각조차 닿지 않게 또렷한 기억 속의 너는 왜 나를 잊었을까 회색 물고기 유영하네 주홍빛 붕어는 간 곳이 없고 나를 바라보던 눈이 아니면 죽어버려라 다시 나를 잊어가기 전에 내 기억 속에 너는 수줍음이 많은 소년 어느 새 이 방에는 벗어놓은 수줍은 마음 가득 걸칠 게 없는 소년은 외투를 입은 나를 보네 언젠가 날 울게 할 그 때 그 기억은 이대로 잊어도 괜찮을까 회색 물고기 유영하네 주홍빛 붕어는 간 곳이 없고 나를 바라보던 눈이 아니면 죽어버려라 다시 나를 잊어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