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편선희 作曲 : 편선희 안녕 봄을 알리는 네 소리에 내 창을 두드리는 너의 소리에 나 뜬 눈으로 뒤척이다 울적한 내 맘을 두드리는 네 소리에 나 설레이네 투명한 창문 위로 흐르는 네 모습 마치 너도 날 반기는 것만 같아 어떤 단어로도 표현이 안 돼 빗소리에 내 마음이 젖는다 메마른 내 맘 아름다운 이 밤에 흠뻑 적셔줘 온 세상을 적시듯 내 마음도 적셔줘 갇혀있던 모든 것 살아날 수 있도록 속삭여줘 내게 스며들어와 내게 네가 필요해 메마른 내게 기다려왔어 내게도 스며들길 내 맘 적시는 늦은 비 바라던 네가 나를 적시고 나면 눈부신 내일이 날 반겨 줄 거야 메마른 내 맘 아름다운 이 밤에 흠뻑 적셔줘 온 세상을 적시듯 내 마음도 적셔줘 갇혀있던 모든 것 살아날 수 있도록 속삭여줘 내게 스며들어와 내게 네가 필요해 메마른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