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석우 作曲 : SUDI/석우 난 너를 볼 때 내가 원하는 색깔을 느낄 수 있어 어쩌면 이번엔 그동안 못 봤던 색깔이 될지도 몰라 니가 뒤돌아설 때, 내 맘이 뒤엉켰을 때 어두운색으로 덮어 그 곳에 하얀 점을 찍어 펜을 꽉 쥐었을 때, 집중이 흐려질 때 모든 걸 다시 지워 얼룩으로 뒤덮어 in the end 마침표를 찍었네 in the air 하늘을 나는데도 난 맨 뒤에 서 있는 기분이네 멀찌감치 널 바라보게 되었네 (널 바라보게 되었네) 널 보면 난 생각이 많아져 매일매일 새로운 색으로 너를 입혀 내 손에 잡히는 게 너여서 좋았어 (그냥 너여서 좋았어) ( 지금 내 종이엔 비가 내리고 있어 오늘은 가만히 또 가만히 맞고만 싶어 어쩌면 이번엔 다 젖도록 서 있을지도 몰라 니가 말려주길 원해 (너는 날) 니가 말려주길 원해 (너는 날) 니가 말려주길 원해 (너는 날) 니가 말려주길 원해 in the end 마침표를 찍었네 in the air 하늘을 나는데도 난 맨 뒤에 서 있는 기분이네 멀찌감치 널 바라보게 바라보게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