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NUZ 作曲 : NUZ 빈자린 먼지로 덮여 흐르는 이 시간을 말하고 짧았던 머리가 자라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네 나의 빈 곳이 조금씩 넓어지면 그만큼의 밤을 지새웠겠지 깊었던 감정은 어느새 일상이 돼 비워두고 나서 먼지가 쌓여가면 내 눈은 너에게 가려 드리워진 그늘을 보내 손 끝에 남겨진 사랑은 감춰왔던 모습을 꺼내 나의 빈 곳이 조금씩 넓어지면 그만큼의 밤을 지새웠겠지 깊었던 감정은 어느새 일상이 돼 비워두고 나서 먼지가 쌓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