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조용우 [00:01.000] 作曲 : 조용우 [00:20.978]날이 갈수록 살이 불어가는 내 몸이 [00:26.048]나에게 말하네 이젠 못 버틴데 [00:30.427]어제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00:35.366]먹은 것도 없는데 이렇게 살은 찌네 [00:49.444]쌓여가는 지방에 파묻히는 나에게 [00:53.975]초코파이를 주네 감사한 일이네 [00:58.964]친구들이 나에게 왜이렇게 살쩠녜 [01:03.556]아무렇지도 않게 난 말할 수 있네 [01:08.601]포동포동한 내 몸이 나는 좋다네 [01:12.345]사람들이 뭐래도 나는 행복하네 [01:17.603]자기 기준 따지면서 나를 비웃네 [01:22.088]사람들이 그래도 나는 행복하네 [01:26.987](랩) 늦은 밤 공허함을 채우지 못해 [01:29.456]전화를 거네 오늘만 먹을게 [01:31.720]사실 메뉴는 상관없어 [01:33.876]내가 원하는건 따지고 보면 음식이 아니었어 [01:36.526]남들이 하는대로 어른들의 입맛대로 [01:38.635]사는게 싫었어 맘대로 하고싶었어 [01:41.293]어차피 빠질 수 없는 살이라는 쇠창살에 갇혔어 이대로 살겠어 [02:24.256]포동포동한 내 몸이 나는 좋다네 [02:28.403]사람들이 뭐래도 나는 행복하네 [02:33.445]자기 기준 따지면서 나를 비웃네 [02:38.656]사람들이 그래도 나는 행복하네 [02:43.091]포동포동한 내 몸이 나는 좋다네 [02:47.427]사람들이 뭐래도 나는 행복하네 [02:52.461]겉과 속은 다르다고 다 배웠지만 [02:56.989]사람들은 모르네 나는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