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노현우/노현우 作曲 : 노현우/노현우 아직 가시지 않은 겨울바람 서서히 드러나는 햇살 흔들리는 풀들에 봄냄새 너의 향기일까 웃음짓고 멀리있는 그대여 부는 바람에 끌려 옛 생각에 잠기면 그 곳에는 우리 흔적 대신에 다른 인연으로 자리 잡은 네가 그때의 우리는 사라진지 오래되어 아름다울 수 없어 무엇을 위해 그 많은 세월을 보내어 서로 상처가 되었는가 너에게 써주었던 그 노래는 아직 웃음짓던 네 모습을 비춰주네 스치우는 봄처럼 멀어져간 그대여 남은 인연에 또 끌려 마주하게 된다면 잊혀져가던 우리의 날들이 살아나지 않게 지나쳐가 남은 감정으로 나 다시 아플까 겁이나 그때의 우리는 사라진지 오래되어 아름다울 수 없어 무엇을 위해 그 많은 세월을 보내어 서로 상처가 되었는가 너에게 써주었던 그 노래는 아직 웃음짓던 네 모습을 비춰주네 스치우는 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