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주노가/김동은/김동은 作曲 : 주노가 아무도 없고 조용한 도둑 고양이 소리 가끔 들리는 쓸쓸한 밤 혼자서 걷다 멈춰선 가로 등 불 아래 있는 텅 빈 의자 한강의 밤 한강의 밤 까만 하늘에 저 달은 우리 지난 날 모습인 것 같아서 그리운 밤 한참을 걷다 들려온 달빛 흘러가는 소리 텅 빈 마음 함께 보내던 한강의 고요함 혼자 걷게 된 한강의 쓸쓸함 그립다 그 때의 그 시간이 너와, 너와 강을 바라보며 지내던 내가 슬프다 지금의 이 시간이 혼자, 혼자 강을 바라보며 지내는 내가 슬프다 지금의 이 시간이 혼자, 혼자 강을 바라보며 지내는 내가 한강의 밤 한강의 밤 한강의 밤 널 부른다 쓸쓸히, 쓸쓸히 흘러간다 한강의 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