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희준 作曲 : 김희준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우리 둘 참 좋았는데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였던거야 헤어지자는 말 결국 끝나버린 우리 너무 태연하게 날 지나쳐 가는 너 널 붙잡을 한 마디 말 조차도 못 하고서 그냥 보냈어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하는 인형처럼 저기 돌처럼 나무처럼 계속 멍하니 서있어 혹시 네가 뒤돌아 볼까봐 내게 다시 돌아올까봐 그냥 서있어 이대로 내일이 오면 괜찮을까 멀리서 지켜보는 내 맘 혹시 넌 알까 잘 안다면 한번만 돌아봐 줄래 니가 떠나갔던 그곳에 나 있을게 아무말도 못하는 인형처럼 저기 돌처럼 나무처럼 계속 멍하니 서있어 혹시 네가 뒤돌아 볼까봐 내게 다시 돌아올까봐 그냥 서있어 이대로 내일이 오면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