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무감각/무감각 [00:01.000] 作曲 : 무감각/무감각 [00:16.521] 익숙해진 버스를 기다리던 [00:23.337] 정류장과 걸어가던 그 길 [00:29.853] 어둑해진 언덕 길 그 끝으로 [00:37.770] 조그만 가로등 불 날 기다리며 서 있던 곳 [00:45.005] 한참이 흘러서 서로의 안부 들리지 않던 [00:58.536] 그 해도 벌써 떠나갔는데 [01:05.165] 나 홀로 거니는 이 앞 동네는 너를 데려오곤 해 [01:20.709] 그때의 난 그날들의 난 꽤 많은 걸 버려야 했지 [01:28.927] 우리 둘만으로 좋았던 [01:34.273] 널 떠나보냈던 그 가로등 불 앞에서 [01:41.920] 아무 기대 없이 맴돌아 보네 [01:57.376] 기억했지 우리들 계절 속에 [02:04.818] 익숙한 하늘의 색 그 아래 오가던 언어들 [02:11.653] 한참을 걷고서 서로를 기대 잠이 들었던 [02:22.200] 벤치도 이젠 사라졌는데 [02:28.586] 나 홀로 거니는 이 앞 동네는 너를 데려오곤 해 [02:44.379] 그때의 난 그날들의 난 꽤 많은 걸 버려야 했지 [02:52.400] 우리 둘만으로 좋았던 [02:55.359] 널 떠나보냈던 그 가로등 불 앞에서 [03:05.405] 아무 기대 없이 맴돌아 보네 [03:13.263] 또 내일의 난 그때의 너와 [03:16.815] 다시 그 기억을 따라 걷겠지 [03:21.158] 머문 흔적들을 밟으며 [03:24.519] 늘 벅차올랐던 그 순간들을 안고서 [03:34.835] 아무 기대 없이 맴돌아 보네 [03:42.748] 넌 오지 않을 너의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