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깅(Ging) 作曲 : 박진균/깅(Ging) 아주 오랜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온 몸이 나른하네 사방엔 낯선 향기들이 비 오듯 쏟아지네 그대가 사는 세상 이 작은 집에 내 이름으로 만든 액자를 둘게 몇 번이라도 불러줘요, 내 이름으로 만든 액자를 둘게 잠깐 흘러가는 때 지난 노래 속에 그대가 있어요, 날 보고 있어요 반짝이다 마는 짧은 시간들 속에 이 순간만은 흩어지지 않아요 이 사랑을 말린 장미처럼 예쁘게 담을게요 그대 옆에서 잠들고 눈 뜨는 게 빛으로 만든 화단을 걷는 듯해 계속해서 더 채워줘요, 그대가 사는 세상 이 작은집을 잠깐 흘러가는 때 지난 노래 속에 그대가 있어요, 날 보고 있어요 반짝이다 마는 짧은 시간들 속에 이 순간만은 흩어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