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문태식 作曲 : 문태식 꽃이 피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 우리 함께한 날처럼 정말 아름답고 화창한 날이야 그저 별일 아니야 그냥 웃어 넘기려 한 오늘인데 왜 자꾸 눈이 시린지 흐려지는 내 앞에 떨어지는 우리 시간 눈이 부신 그날의 우리 밝게 빛나던 추억 그렇게 헤어질 우리란 걸 모르고 그땐 너무 행복했어 그저 별일 아냐 그냥 웃어 넘기려 한 오늘인데 왜 자꾸 눈이 시려오는지 흐려지는 내 앞엔 너의 모습만 뚜렷해 역시 잊혀지지가 않아 하늘은 맑은데 난 비가 오는 것처럼 슬프고 그리워 너의 웃는 얼굴 마치 보이는 듯해 그저 별일 아냐 그냥 웃어 넘기려 한 오늘인데 왜 자꾸 눈이 시려오는지 흐려지는 내 앞엔 너의 모습만이 선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