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치훈 作曲 : 김종익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걷고 있어 끝도 시작도 아득한 어둠 속을 아침이 울려도 깜깜한 하늘 희미해져 가는 별 하나 가슴에 안고 심장이 터질 듯 또 달려간다 저 빛에 닿는 날까지 수백 번 깨지고 또 부서져도 절대 물러서지 않아 터널 끝까지 숨이 막혀와 주저앉고 싶을 때면 빛을 그리며 한참을 울기도 해 아무리 외쳐도 돌아오는 건 끝이 닳아버린 메아리 갈 곳을 잃고 미쳤다 욕하고 짓밟을수록 더 타오를 심장이야 죽어라 달리면 닿게 되겠지 거짓에 물들어버린 터널 밖으로 멈추지 말고 지치지 말고 달려가 저 먼 어둠 끝에서 다시 나를 찾을 때까지 Don't bring me down 심장이 터질 듯 또 달려간다 저 빛에 닿는 날까지 수백 번 깨지고 또 부서져도 절대 물러서지 않아 터널 끝까지